'전역' 이완 "기분이 묘하다" 소감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2.04.23 09: 30

배우 이완(본명 김형수)이 "실감이 나지 않고, 기분이 묘하다"고 전역 소감을 전했다.
이완은 23일 오전 9시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방부 서문에서 전역식을 가졌다.
이날 밝게 웃으며 등장한 이완은 거수경례 후 "병장 김형수는 2012년 4월 23일부로 전역을 명받았다. 이에 신고한다"고 전역신고를 했다.

이어진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이완은 "어제 잠을 못 잤다. 2시간 정도밖에 못 잤다. 기분이 묘하고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고 전역 소감을 전했다.
이완은 지난 2010년 7월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대한 뒤 서울 용산구 국방부 국방홍보원에서 국방홍보원 홍보지원 대원으로 21개월간 근무했다.
한편 이완은 배우 김태희의 친동생으로 2004년 드라마 '천국의 계단'으로 데뷔한 후, 드라마 '백설공주', '해변으로 가요', '천국의 나무', '인순이는 예쁘다'와 영화 '소년은 울지 않는다' 등에 출연했다.
pontan@osen.co.kr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