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민, 前 매니저에 10억 사기 당해...'매니저 구속'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2.04.23 10: 38

가수 박상민의 전 매니저 서모씨가 박상민의 인감을 위조해 10억원대 돈을 가로챈 혐의로 구속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 7부는 23일 오전 OSEN과의 통화를 통해 "박상민의 전 매니저가 박상민의 인감을 위조해 10억원대 돈을 가로챈 혐의로 구속됐다"며 "사건이 있는 것은 맞으며 아직 법원으로 넘어간 상황이 아니라, 시간을 두고 계속해서 조사를 해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박상민의 부인 김모씨는 자신의 명의도 도용한 서모씨에 대해 검찰에 고소장을 냈다. 이에 검찰은 여자친구 집에서 숨어 지내온 서모씨를 붙잡아 구속했다.

앞서 박상민은 SBS '붕어빵'에 출연해 이같은 일이 있었음을 알리며 "사람을 쉽게 믿은 탓에 발생한 일이다. 앞으로는 이런 불상사가 없도록 조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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