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겸업을 시작한 씨엔블루 강민혁이 주말마다 여심을 흔들며,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고 있다. 씨엔블루의 드러머 강민혁은 인기리에 방영중인 KBS 주말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하 ‘넝굴당’)에서 귀요미 차세광 역으로 출연, 그 동안 숨겨왔던 매력을 발산, 여성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넝굴당’에서 강민혁의 매력이 빛을 발하는 이유는 귀여운 남자와 나쁜 남자(옴므파탈)의 경계를 넘나들다 결국 ‘귀요미’로 승화시켜버리는 해맑은 웃음과 특유의 눈빛 때문.
강민혁이 맡은 캐릭터 ‘차세광 역’은 바람둥이 역할이라 할 수 있지만, 그가 연기하는 차세광은 매력덩어리 귀요미에 더 가깝다.

강민혁(차세광 역)은 친구의 복수를 결심하고 오연서(방말숙 역)에게 접근하였지만, 오연서가 진심으로 자신에게 마음을 여는 것을 느끼자 내심 미안한 마음에 표정이 굳기도 했다.
21일 방송된 17화에서는 강민혁이 오연서를 데리고 쇼핑을 가서 다양한 스타일의 옷을 한 벌 한 벌 갈아입고 나와 오연서에게 보여주며, ‘어떠냐’고 눈빛으로 묻는 장면이 방송되어 여성들을 설레게 했다.
클럽에서 처음 등장하던 장면을 비롯해, ‘공원 커플 조깅 씬’, ‘우산 키스’, ‘드럼 연주 씬’ 등 강민혁은 매회 등장 때마다 큰 화제를 몰며,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강민혁이 소속된 밴드 씨엔블루는 22일 음악 방송을 끝으로 이번 음반 활동을 모두 마무리한 상태로, 강민혁은 ‘넝굴당’ 촬영에만 올인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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