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악마에쿠스? "같은 인간인게 부끄럽다" 분노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12.04.23 10: 41

가수 이효리가 '악마에쿠스' 사건에 분노를 표했다.
이효리는 지난 22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같은 인간임이 부끄럽고 미안하다... 다음엔 말 못하고 힘없는 개로 태어나지 말아라"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같은 이효리의 발언은 한 운전자가 자신의 에쿠스 차량 트렁크에 강아지를 매달고 경부 고속도로를 질주한 일명 '악마에쿠스' 사건에 대해 일침을 가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효리는 동물자유연대 트위터에 올라온 "고속도로에서 한남대교 방향으로 개를 끌고 가던 에쿠스 차량의 목격자에게 사진 원본과 연락처를 요청해놓은 상태입니다. 목격자께서는 꼭 연락을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게시물을 리트윗하기도 했다.
한편 이효리는 현재 사회문제에 대해 의견을 표출하는 소셜테이너 이효리의 생생한 삶을 보여주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골든12'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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