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메이커' 클루니 보러갔다 고슬링에 반했다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2.04.23 11: 11

조지 클루니를 보러갔다가 라이언 고슬링에게 반하고 온다. 할리우드 스타 라이언 고슬링이 한국 여심을 사로잡고 있는 것.
지난 19일 개봉한 영화 '킹메이커'(조지 클루니 감독)에서 라이언 고슬링은 대통령 후보의 선거 캠프 홍보 매니저를 연기한다. 자신이 따르는 후보를 위해 일하며 "저는 후보님과 결혼했다"라고 서슴없이 말하는 '워커 홀릭'의 모습을 보여준다.
라이언 고슬링은 짐승남에서부터 로맨틱하고 젠틀한 모습 등 폭넓은 스펙트럼을 지닌 배우로 평가받는다. 이번 영화에서는 깔끔하게 수트를 차려입고 스마트한 모습을 한 채 멋지게 선거 정책을 내놓는가 하면, 후보와 한 치의 양보도 없는 토론을 벌이고 상대 진영의 흑색선전에 과감하게 대응하고, 또 만인을 사로잡는 연설문을 내놓으며 실력을 과시한다.

오랜만에 보는 라이언 고슬링의 이런 '차도남' 모습은 여심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라이언 고슬링의 눈빛에 빠져 시간가는 줄 몰랐다"라는 여성들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할리우드의 대표 미남배우 조지 클루니와의 연기 호흡에도 절대 뒤지지 않는 매력을 선보여 '할리우드의 대세' 주자라는 말을 실감케 한다.
그런가하면 'TIME'에서 선정한 '가장 쿨한 유명인사' 1위에 뽑히기도 한 라이언 고슬링은 미국 뉴욕 거리에서 택시에 치일 뻔한 한 여성을 구해 '현실의 슈퍼히어로'라고 외신에 오르기도 했다.
한편 라이언 고슬링은 '킹 메이커'외에도 미쉘 윌리엄스와 함께 출연한 영화 '블루 발렌타인'으로도 조만간 국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nyc@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