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보이스 코리아’ 유성은이 록밴드 YB의 멤버 윤도현에게 "방송 모니터에 이어 노래에 대한 조언까지 해줘 감사했다"고 밝혔다.
유성은은 23일 오후 ‘보이스 코리아’ 제작진을 통해 “시청자 문자 투표에서 1위를 하리라고는 예상 못했었다”며 “이름이 불린 순간에도 ‘내 이름이 왜 불렸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현재 엠넷 ‘윤도현의 머스트’에 코러스로 출연 중인 유성은은 윤도현이 “응원 메시지 뿐만 아니라 제가 발전하길 바란다면서 노래 부를 때의 안 좋은 점도 지적해 주셨다. 워낙 바쁘셔서 방송을 못 보실 줄 알았는데 정말 모니터를 해주셔서 좋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그는 “윤도현 선배님이 지적해 주신 점을 기억하고 고쳐나가면서 발전된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 실망시켜 드리면 안되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마음을 다잡았다.
유성은은 지난 20일 방송된 ‘보이스 코리아’에서 가수 심수봉의 곡 ‘비나리’로 다음 생방송 무대에 진출한 것은 물론 방송 당일과 익일 온라인 실시간 검색어로 이름이 오르내리는 등 큰 관심을 받았다. 그는 “처음에는 TOP 10에만 들어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TOP8에 들어서 정말 좋다. 내가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보다는 저 자신에 대한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고 소감을 나타냈다.
아울러 유성은은 “지금까지와 다른 모습을 시청자들께서 기대하시는 것 같다. 댄스곡이 아니더라도 지금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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