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는 23일 오후 2시 태릉선수촌 내 다목적 체육관에서 2012년 런던올림픽 대한민국선수단 단복시연회를 개최했다.
대한체육회 공식파트너인 휠라(FILA)와 공식후원사 제일모직 빈폴이 후원하는 이번 시연회는 박용성 대한체육회 회장를 비롯해 최종준 대한체육회 사무총장과 이기흥 올림픽 선수단장, 박종길 올림픽 선수촌장이 참가해 자리를 빛낸 가운데 국가대표 선수단이 착용할 스포츠 단복 및 정장 단복을 선보였다.
국가대표 선수들이 대회기간 동안 착용하게 될 스포츠 단복은 FILA가 총괄 지휘했고, 개폐회식 정장 단복은 제일모직 빈폴이 '영광재현 1948(Honoring the 1948 Olympics)'을 콘셉트로 제작했다.

시연회에서 처음 선보인 정장 단복은 왼쪽 가슴에 태극마크가 들어간 곤색 상의와 하얀색 하의로 구성됐고, 모자와 구두도 하얀색으로 색을 맞췄다.
이어 스포츠 단복은 총 4가지의 종류를 선보인 가운데 곤색 상의에 하얀색 하의, 상하의 하늘색, 하얀색 상의와 곤색 하의, 하얀색 반팔 상의와 검은색 반바지로 구성됐고, 스포츠 가방은 검은색으로 이루어졌다.
한국은 영국 런던에서 오는 7월 27일부터 8월 12일까지 열리는 런던올림픽에서 24개 종목에 출전해 선수와 임원을 포함한 400여 명의 선수단을 보내 금메달 10개 이상, 세계 10위 이내의 성적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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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릉=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