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팬컴플렉스-얼스, 4월의 홍대 뜨겁게 물들인다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2.04.23 14: 55

인디 밴드 피터팬컴플렉스와 얼스가 4월의 홍대를 뜨겁게 물들인다.
인디 음악 전문 유통사 미러볼 뮤직에 따르면 피터팬 컴플렉스와 얼스는 오는 26일 홍대 최대 규모의 공연장 V홀에서 '미러볼 V쇼'를 연다. 이 공연은 '나만의 색을 찾자'는 주제로 열릴 예정이며 게스트로는 키스 미 조이가 함께한다.
지난 3월 정규 5집 ‘O[ou]’를 발표하며 기존의 서정적인 모던락 스타일 대신 일렉트로닉 신스팝 스타일로의 변화를 꾀한 피터팬 컴플렉스는 최근 KBS 밴드 서바이벌 프로그램 'TOP 밴드'에 출연을 확정했다. 

얼스는 펑크의 그루브가 돋보이는 밴드로 드라마 내조의 여왕 OST의 삽입곡 ‘투나잇’을 불러 유명세를 탔다. 또 지난 3월 발표한 소품집 ‘얼스 2.5 잘, 지냈나요?’를 통해 정통 펑크음악의 요소와 한국적 멜로디를 더한 펑키한 사운드를 선보인 바 있다.
4월의 '미러볼V쇼'의 게스트로는 핫트랙스의 뮤지션 발굴 프로그램 ‘작품’의 제 2회 우승자인 ‘키스 미 조이’가 함께 한다. 작사,작곡,노래까지 하는 싱어송라이터이지만 곡에 따라 가장 잘 맞는 게스트 보컬을 기용하여 음악적 완성도를 높이는 영민한 프로듀서로서의 자질을 보이기도 했다.
'미러볼 V쇼'는 오는 26일 홍대 V홀에서 오후 8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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