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수, 열애공개 후 첫 공식석상 “첫사랑 아이콘?”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4.23 15: 19

배우 김지수가 첫사랑의 아이콘이라는 타이틀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김지수는 23일 오후 2시 서울 장천아트홀에서 열린 JTBC 새 수목미니시리즈 ‘러브 어게인’(극본 김은희, 연출 황인뢰) 제작발표회에서 “내가 첫사랑의 아이콘이라는 이미지를 생각해 본적이 없다”고 전했다.
이어 “누군가에게 자기 자신이 오랫동안 기억될 수 있는 첫사랑으로 남는다면 축복일 것 같고 기분 좋은 일 같다”며 “나도 누군가에게 첫사랑의 느낌으로 남아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특히 ‘러브 어게인’ 제작발표회는 김지수가 16세 연하남과 열애 사실을 공개한 이후 첫 공식석상으로 포토타임을 위해 의자에서 일어날 때부터 단상에 올라 끝날 때까지 뜨거운 카메라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김지수는 극중 종합병원 영양사이자 두 아이의 엄마인 지현 역을 맡았다. 백수인 남편을 돌보며 살아가다 30년 전의 첫사랑인 형사 영욱을 만나 마음의 흔들림을 느끼게 되는 인물이다.
한편 ‘러브 어게인’은 시골 남녀공학 중학교 졸업생들이 30년 만에 동창회를 위해 모이고 첫사랑과 재회한 남녀주인공이 순수했던 시절의 추억, 그리고 그에 상반된 현실의 무게에 직면하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오는 25일 오후 8시 4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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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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