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비, 여대에 뜨자 구름인파...'폭풍 인기'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2.04.23 16: 35

그룹 비투비가 장미꽃을 들고 여대에 등장, 구름과도 같은 인파를 운집했다.
비투비는 지난 18일 방송된 엠넷 리얼리티 프로그램 '아마존'에 출연해 '비투비의 노래를 가진 100명을 찾아라'라는 미션을 수행했다.
멤버 일훈은 "이왕 갈 거라면 여대로 가자"라며 목표 장소를 한 여자 대학교로 정했고 성재는 "우리의 음악을 가진 분께 선물로 꽃을 선물하자"며 로맨티스트의 면모도 선보였다.

서울 양재동 꽃시장에서 꽃 100송이를 산 비투비는 여대로 향하는 내내 꽃을 일일이 포장했다. 특히 창섭은 가수 박상민을 성대모사하며 넘치는 끼를 뽐내기도 했다.
비투비가 꽃을 나눠 들고 여대에 등장하자 순식간에 구름떼 같은 여학생들이 운집했다. 이들은 비투비의 노래가 든 자신의 휴대폰을 보여주며 비투비와 소통했다. 이 모습을 본 비투비는 어안이 벙벙한 표정을 짓는가 하면 함박 웃음을 터뜨렸다.
순식간에 장미꽃 반 이상을 나눠 준 비투비는 본격적으로 여대 이곳저곳을 돌며 여학생들과 직접적인 소통을 했다. 멤버 프니엘은 외국 여학생에게 능통한 영어 실력으로 비투비를 소개하며 직접 곡 '비밀'을 다운로드 받아주기도 했다.
결국 이날 비투비는 장미꽃 100송이를 모두 나눠주며 미션을 끝마쳤다. 방송 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타 여대생들이 "우리 학교도 방문해 달라"라는 글이 쇄도해 비투비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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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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