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 파이널, 어떤 무대가 될까?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2.04.23 16: 43

준비기간을 포함해 약 1년간 진행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이하 K팝스타)의 마지막 방송이 6일 앞으로 다가왔다.
'K팝스타'는 수준 높은 참가자들의 실력과 국내 3대 가요기획사 SM-YG-JYP의 보아, 양현석, 박진영이 심사위원으로 참석, 진심 어린 조언과 심도 있는 평가로 오디션 프로그램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K팝스타'는 방송 초반부터 우승 후보로 손꼽히던 '매력적인 중저음' 이하이, '폭풍 고음' 박지민의 대결을 마지막으로 오는 29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매회 방송마다 신드롬급 열풍을 몰고 왔던 'K팝스타'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까.

파이널 무대에 관해서 결정된 사항은 아직 아무 것도 없다. 그러나 지난 23일 무대에서는 톱3(백아연-박지민-이하이)가 각각 SM 소녀시대, YG 지디&탑, JYP 미쓰에이와 합동공연을 펼치며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Mnet '슈퍼스타K', MBC '위대한 탄생' 등 타 오디션 프로그램의 전례로 비춰봤을 때 'K팝스타' 파이널 무대에는 톱10과 같은 반가운 얼굴들의 등장도 기대해 볼 수 있다. 톱10 뿐만 아니라 예선전에서 많은 활약을 펼쳤던 참가자들의 대거 등장도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SBS 예능국 관계자는 23일 오후 OSEN에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지만, 톱2의 경연만으로는 방송 분량을 채우는 것은 불가능한 것이 사실"이라며 "새로운 스페셜 무대를 논의 중에 있다"고 귀띔했다.
 
톱2 이하이-박지민 뿐만이 아닌 'K팝스타'를 수준급 오디션 프로그램의 반열에 오르게 한 참가자들이 등장해 모두가 즐기는 축전으로 프로그램을 마감하는 것도 멋진 그림이 아닐까.
pontan@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