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극 '옥탑방 왕세자'(이하 옥세자)에서 털털한 박하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한지민이 '숲 속의 요정'으로 깜짝 변신, 또 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한지민은 최근 진행된 패션 잡지 화보 촬영에서 꽃과 나무를 모티브로 숲 속의 요정으로 변신해 특유의 여성스럽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냈다.
섬세한 레이스와 페미닌한 느낌의 드레스로 연출한 이번 화보에서 한지민은 '숲 속의 요정'과 '봄의 여신' 느낌까지 이채로운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한지민은 "연기하는 것이 내 직업이긴 하지만, 자꾸 의미부여를 하기보다는 현재를 최대한 즐기려고 한다"며 "'순간순간 행복하게 사는 것'이 나의 삶과 연기의 룰이다"고 말했다.
'옥세자'의 박하에 대해서는 "주변에 친한 지인들이 박하야말로 한지민이 가장 잘 드러나는 것 같다고 좋아해 주신다"며 "박하처럼 호통치는 것 빼고는 내 실제 모습과 99% 정도 일치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한지민을 비롯해 박유천, 정유미, 이태성 등이 출연하는 '옥세자'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pontan@osen.co.kr
쎄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