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필' 윤지민-이두일, 키스 위기 처해 '아슬아슬'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2.04.23 20: 15

차인표의 거짓말 때문에 윤지민과 이두일이 키스를 할 위기에 처해 안방에 웃음을 안겼다.
23일 오후 7시 45분 방송된 KBS 2TV 일일시트콤 '선녀가 필요해'에서 차세주(차인표 분)는 자신의 집에서 나갈 위기에 처한 왕모(심혜진 분)과 채화(황우슬혜 분)을 붙잡기 위해 어이없는 거짓말을 하는 상황이 그려졌다.
쪽방으로 돌아가기는 싫지만 자존심 때문에 차세주 집에 단번에 눌러 앉기는 염치가 보였던 왕모. 왕모는 "다시 나가겠다"고 선언한 뒤 세번 붙잡으면 못이기는 척 차세주의 집에 살자고 채화와 모의한다.

하지만 차세주는 왕모의 세번째 거절에 "할 수 없다. 그럼 가시라"고 말했고 자신의 계획에 차질이 생긴 왕모는 당황한다. 하지만 채화의 언질에 왕모의 마음을 알게된 차세주는 왕모에 차세동(이두일 분)과 마태희(윤지빈 분)이 결혼 하게 돼 집에 들어와 살았으면 한다고 부탁한다.
왕모는 거짓 결혼을 앞둔 차세동과 마태희에 "키스를 해보라"고 권했고 둘은 당황하며 진짜 키스를 할 위기(?)에 처하지만 채화의 폭로로 키스 상황은 가까스로 모면하게 됐다.
 
goodhmh@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