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새 역사를 쓰고 있는 인기그룹 동방신기가 K-POP 열풍을 이어가고 있는 후배그룹들에게 “정말 잘해주고 있다”고 대견해 했다.
유노윤호는 지난 23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2012 라이브 투어 톤’ 피날레 공연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밝히며 “후배들이 국가 대표로 세계 각국에서 활발하게 활동해주고 있어서 좋다. 조금 더 바라는 게 있다면 그 나라의 문화를 진심으로 이해하고 활동해줬으면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 관객분들은 진심을 다 알 것”이라면서 “지금도 그 부분을 잘 하고 있으니까 지금 이대로 초심을 잃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근 소녀시대, 샤이니 등 후배 가수들은 일본 진출과 함께 곧바로 대형 공연을 펼치며 빠른 속도로 주목받고 있는 중. 이는 보아, 동방신기 등 현지에서 한국 가수의 입지를 다져놓은 선배 가수들의 공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편 동방신기는 지난 1월부터 열린 나고야, 후쿠오카, 니가타, 삿포로, 히로시마, 후쿠이, 오사카, 사이타마 등 일본 9개 도시 26회 공연으로 총 55만명을 동원, 한국 가수 사상 최대 규모의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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