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네갈, 올림픽 막차 합류...오만 탈락
OSEN 이두원 기자
발행 2012.04.24 07: 25

세네갈이 오만을 2-0으로 꺾고 2012런던올림픽 남자축구 본선무대에 막차로 합류했다.
아프리카 지역예선서 4위를 차지하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세네갈은 24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코벤트리에서 벌어진 오만과의 ‘아시아-아프리카 플레이오프’에서 2-0으로 승리하며 마지막 남은 1장의 올림픽 티켓을 거머쥐었다.
세네갈은 전반 시작 2분 만에 이브라히마 블라데(23, 오사수나)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한 뒤 후반 43분 압둘라예 사네(20, 렌)의 추가골을 묶어 2-0 완승을 거뒀다.

반면 지난 3월 베트남에서 열린 아시아 플레이오프서 시리아(1-1), 우즈베키스탄(2-0, 승)을 누르고 ‘런던행’의 마지막 희망을 되살렸던 오만은 결국 세네갈의 벽에 막혀 최종 탈락했다.
이로써 세네갈의 합류와 더불어 한국 일본 브라질 스페인 등 16개 본선 진출국이 모두 확정된 가운데 24일 오후 7시 영국 웸블리에서 본선 조추첨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 2012런던올림픽 본선 진출 확정국
개최국-영국
아시아 - 한국, 일본, 아랍에미리트연합
유럽 - 스페인, 벨라루스, 스위스
아프리카 - 가봉, 이집트, 모로코, 세네갈
북중미 - 멕시코, 온두라스
남미 - 브라질, 우루과이
오세아니아 - 뉴질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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