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토크쇼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가 시청률 3%대까지 추락했다.
24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3일 방송된 ‘놀러와’는 전국 기준 3.9%의 시청률을 기록, 지난 16일 방송분(5.3%)보다 1.4%포인트 하락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가 10.5%, KBS 2TV ‘안녕하세요’가 8.9%를 기록한 가운데 ‘놀러와’는 경쟁 프로그램의 1/2 수준의 시청률을 보이며 고전하고 있다.

8년간 안방극장을 지키고 있는 ‘놀러와’의 침체는 경쟁 프로그램에 비해 오랫동안 방송되면서 구성에 있어서 식상할 수밖에 없기 때문. 게다가 노조의 파업으로 제작진이 대거 이탈하면서 완성도 역시 떨어진다는 평가다.
한편 이날 ‘놀러와’에는 ‘천상의 하모니’ 특집으로 스윗소로우, 노을, 유리상자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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