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덜랜드의 지동원(21)이 클럽에서 선정하는 '올해의 영 플레이어'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선덜랜드는 지난 2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1-2012시즌 동안 가장 좋은 활약을 보여준 올해의 선수와 올해의 영 플레이어, 최고의 골, 최고의 선방, 최고의 경기력 등 다섯 개 분야의 시상식을 위한 팬 투표를 시작했다.
'올해의 영 플레이어' 후보에는 지동원이 당당히 이름을 올린 가운데 제임스 매클린(23)을 비롯해, 시몬 미뇰레(24), 잭 콜백(23), 코너 위컴(19), 데이빗 메이러(23), 라이언 노블(21) 등 7명이 함께 선정됐다.

지동원은 이번 시즌 총 19경기(교체 18)에 나서 2골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가장 강력한 후보로 꼽히고 있는 매클린은 26경기(교체 3)에 출전해 5골 4어시스트를 올렸고, 미뇰레는 올 시즌 출전한 33경기 중 EPL에 27번 출전해 83차례 선방과 11경기 무실점을 올리는 활약을 선보였다.
한편 올해의 선수 후보에는 스테판 세세뇽을 비롯해 리 캐터몰, 키어런 리처드슨, 세바스티앙 라르손, 웨스 브라운, 크레이그 가드너, 마이클 터너, 콜백, 미뇰레, 매클린 등 14명의 후보가 이름을 올렸다.
선덜랜드 공식 홈페이지에 이루어지는 투표는 현지 시간으로 5월 4일까지 계속된다.
▲ 올해의 영 플레이어 후보
지동원 19경기(교체 18) 2골
제임스 매클린 26경기(교체 3) 5골 4어시스트
시몬 미뇰레 33경기(EPL 27경기서 83번 선방, 11경기 무실점)
잭 콜백 37경기(교체 7) 2골 1어시스트
코너 위컴 18경기(교체 12) 1골
데이빗 메이러 9경기(교체 8)
라이언 노블 2경기 교체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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