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원-줄리엔 강, 첫 만남부터 주먹다짐?..빅매치 '예고'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4.24 08: 11

배우 류시원과 줄리엔 강이 폭발적인 격투기 빅매치를 예고한 채널 A 새 월화드라마 '굿바이 마눌' 포스터를 공개해 화제다.
'류시원의 컴백작'으로 다양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굿바이 마눌'(극본 김도현 연출 김평중)에서 류시원은 잘생긴 외모와 살아있는 눈빛을 가진 종합격투기 챔피언 출신의 차승혁 역을 맡았다. 줄리엔 강은 그와 줄곧 라이벌 관계를 유지해온 파이터 강구로 역을 맡아 류시원 사냥에 나설 예정.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굿바이 마눌' 첫 회분에서 종합격투기 대회인 슈퍼-1의 챔피언 차승혁과 도전자 강구로의 빅매치를 예고하는 것으로 포스터 속 두 사람은 글로브를 낀 주먹을 겨누며 강렬한 눈빛으로 서로를 응시하고 있다.

류시원은 그를 상징하는 빨간 도복과 자연스럽게 흐트러진 헤어스타일 그리고 상대를 눈빛 하나로 제압할 수 있을 것 같은 카리스마로 중무장했다. 반면 줄리엔 강은 MBC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속 '줄리앤 쌤'의 이미지를 전혀 찾아볼 수 없는 '악인 본색'을 드러내며 강한 파이터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두 사람은 차승혁이 종합격투기 선수 시절에는 챔피언과 도전자로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게 되며 차승혁이 종합격투기계를 떠난 이후에도 시시콜콜 부딪히며 극의 재미를 불어넣을 전망이다.
제작사 측은 "차승혁이 종합격투기 선수로 나오는 분량은 많지는 않지만 극의 흐름에 있어서 중요한 시점으로 부각될 것이다"라고 설명하며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첫 회 초반 류시원과 줄리엔 강의 빅매치를 예고하는 것으로 이들의 격투기신이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한편 '굿바이 마눌'은 오는 5월 7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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