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거액의 보너스를 책정했다.
2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더 선'은 "첼시가 우승 보너스 1000만 파운드(약 184억 원)을 쫓는다"고 보도했다. 러시아의 억만장자인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가 숙원인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위해 지갑을 열어젖힌 것.
'더 선'에 따르면 첼시는 챔피언스리그서 우승할 경우 스쿼드에 포함되는 25명의 선수들에게 각각 35만 파운드(6억 4천만 원)을 지급하기 위해 총 875만 파운드(약 160억 원)을 준비했다.

거기에 현재 차기 감독 후보 1순위로 꼽히는 로베르토 디 마테오 감독대행에게도 120만 파운드(약 22억 원) 가량의 연봉 인상과 함께 감독직이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
첼시가 이와 같은 엄청난 거액을 챙기기 위해서는 일단 오는 25일 열리는 2차전 스페인 원정에서 바르셀로나에 무승부 이상을 기록, 결승전에 진출해야 한다. 첼시는 1차전 홈경기서 1-0으로 승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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