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3연패 도전' 日, 4번 이상 평가전 계획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2.04.24 09: 19

일본이 3년 연속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제패를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 등 일본 언론들은 상설화된 일본야구국가대표 '사무라이 재팬'이 올 시즌이 끝나고 11월과 내년 2월 총 4번 이상의 평가전을 계획하고 있다고 24일 보도했다.
이는 지난 23일 도쿄시내에서 열린 일본 12개 구단 대표자 회의에서 결정됐다. 이날 일본대표팀을 지원하는 '사무라이 재팬 프로젝트 위원회'가 정식으로 발족, 앞으로의 일정을 상의했다.

여기서 일본대표팀은 11월과 2월에 각각 2경기 이상을 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상대와 장소는 조정 중이지만 날씨에 좌우되지 않는 돔구장에서 경기를 하자는 의견이다. 사무라이 재팬의 최근 활동은 지난 3월 대만대표팀과 가진 동일본대지진 재해 복구 자선경기였다.
프로젝트 위원회 위원장인 시마다 도시마사 니혼햄 구단대표는 "비즈니스로 신중하게 진행시켜 갈 것"이라면서도 감독이나 팀 편성에 대해서는 "정하는 방법도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12개 구단이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일본프로야구선수회는 WBC 참가를 보류하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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