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케, "UCL 4강 2차전서 드록바-람파드 경계해야"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2.04.24 10: 03

헤라르드 피케(25, 바르셀로나)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을 앞두고 입을 열었다.
피케는 24일(이하 한국시간) AFP 통신에 실린 인터뷰서 "90분 동안 공을 소유하며 우리의 플레이를 통해 기회를 만들어내야 한다"며 "득점을 할 수 있을지 없을지는 모르겠지만 찬스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피케는 또 "만약 우리가 지난 몇 번의 경기에서 보여줬던 것처럼 70%의 볼 점유율을 유지할 수 있다면 결승전에 진출할 수 있을 것이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그러면서도 피케는 "첼시는 많은 경험을 가진 팀이기 때문에 지금 상황에서 어떤 플레이를 해야되는지 잘 알고 있다. 강하고 경쟁력있는 팀이기 때문에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다"고 2차전을 앞두고 긴장감을 늦추지 않았다.
덧붙여 "디디에 드록바와 프랑크 람파드와 같은 선수들과 맞서 싸운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그들은 홈 앤드 어웨이 경기를 많이 뛰어봤기 때문에 자신들의 임무를 잘 알고 있다"며 드록바와 람파드가 경계 대상임을 밝혔다. 
4강 1차전 원정경기서 첼시에 0-1로 패했던 바르샤는 오는 25일 첼시를 홈으로 불러들여 4강 2차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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