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농구연맹은 제35회 이상백배 한일 대학선발 농구대회 대표팀 명단을 확정했다.
대회 6연패를 노리는 한국대표팀의 지휘봉은 조성태 성균관대 감독이 잡게 됐고, 박상관 명지대 감독과 김현국 경희대 코치가 코치로서 조성태 감독을 보좌한다.
가드에는 지난해 대표팀에서 이미 손발을 맞춘 바 있는 김지완(연세대4)과 이원대(건국대4), 김민구(경희대3)에 김종범(동국대4)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지난 2년간 센터를 3명씩 선발했으나 올해는 4명의 센터를 선발했다. 지난해 대표 경험이 있는 장재석(중앙대4)과 김종규(경희대3)에 김민욱(연세대4), 이승현(고려대2)이 처음으로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골밑을 지킨다.
포워드진은 가드와 센터와 달리 대부분 새로운 선수로 구성되었다. 임종일(성균관대4)만 2년 연속 출전하며 배병준(경희대4), 오창환(한양대3), 김수찬(명지대2)이 처음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이번 대표팀은 가드와 포워드, 센터 각 포지션별 4명씩으로 구성되었다. 학교별로는 경희대가 3명으로 가장 많은 대표 선수를 배출했으며, 연세대가 2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학년별로는 4학년이 8명으로 가장 많고, 3학년과 2학년은 각각 2명씩으로 이뤄져 있다.
한편 이번 대회는 고양실내체육관에서 5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모두 오후 2시에 열린다.
sports_narcotic@osen.co.kr
한국대학농구연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