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태민 대만팬, "결혼 절대 안된다"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12.04.24 10: 14

아이돌그룹 샤이니의 대만팬이 태민은 절대 결혼해서는 안 된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는 태민의 열렬한 대만팬 사화선 씨가 출연했다.
대만에서 중학교 교사로 재직 중인 사화선 씨는 태민을 보기 위해 월급의 절반을 비행기 값으로 쓰며, 부족한 돈을 메꾸기 위해 저녁엔 학원 아르바이트까지 감행했지만 결혼 자금까지 모두 다 쓰고 말았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사화선 씨는 "할머니가 될 때까지 태민을 좋아하겠다. 시집도 안 가도 된다"며 태민이를 위해서라면 독신도 불사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 그는 "아마 전세계 팬들이 같은 생각이지만 태민은 결혼하면 안 된다"고 웃음기 하나 없는 눈빛으로 단호히 말해 MC들을 경악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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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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