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는 24일부터 3일간 대구구장에서 펼쳐지는 롯데와의 3연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실시한다.
먼저 24일을 '대구과학고등학교의 날'로 지정하고 행사를 실시한다. 이 날 행사를 맞아 대구과학고등학교 교사 및 학생 280명이 단체 관람하고 허성연 학생이 시구를 맡고 최수돈 교장이 시타를 한다.
또한, 작년부터 실시해 온 '던지고, 치고, 부르고' 행사를 올해도 계속한다. 일반인에게 시구, 시타, 애국가 제창의 기회를 주는 이번 행사의 주인공은 25일에는 시구 김도연씨, 시타 김태희씨, 26일에는 시구 강현정씨, 시타 최창길씨가 참여한다.

행사에 참여하게 된 김도연씨와 김태희씨는 야구장을 자주 찾는 친한 친구 사이로 "이렇게 특별한 기회를 갖게 돼 너무 행복하다. 마운드에서 멋진 투구를 하겠다"고 말했으며, 역시 친한 친구 사이인 강현정씨와 최창길씨는 "기대하지 않았는데 선정돼 기쁘다. 올해 야구장에 더 많이 찾겠다"고 말했다.
행사 참여를 원하는 팬들은 삼성 라이온즈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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