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래원이 영화 '슈퍼스타'를 통해 3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슈퍼스타'는 속물 근성 가득한 2류 뮤지컬 감독과 천부적 노래 실력을 가진 다문화 가정의 소년 영광이 의도치 않게 파트너가 돼 뮤지컬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면서, 서로를 통해 변화하고 꿈을 향해 도전해 가는 이야기를 그린 휴먼 드라마.
최근 SBS 드라마 '천일의 약속'에서 전국민을 울린 감동 연기로 화제를 모았던 김래원은 마음은 이미 브로드웨이지만 현실은 알아주는 이 하나 없는 무명의 뮤지컬 음악 감독 유일한 역을 맡았다.

단숨에 스타 감독으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인 오디션 프로그램에 운 좋게 합류해 화려한 인생 역전을 꿈꾸지만 가장 별 볼 일 없어 보이는 다문화 가정의 소년 영광이와 오디션 파트너가 되면서 계획이 꼬이는 인물.
주로 스크린에서 진중하고 선이 굵은 연기를 선보여 온 김래원이 3년 만에 스크린으로 복귀, 철부지 같은 성격의 캐릭터 유일한 역을 통해 한층 유쾌하고 인간적인 매력으로 무장해 이전과는 다른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래원의 파트너로는 신인 배우 지대한이 캐스팅됐다. 그는 실제 다문화 가정의 아이로 신선하고 진심 어린 연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밖에도 최근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종횡무진 활약 중인 배우 이광수를 비롯해 조안, 황용연 등 개성만점 배우들을 캐스팅해 더욱 관심을 받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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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