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은정 "윤기원의 프러포즈 선물은 돈 봉투" 폭소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2.04.24 11: 58

케이블채널 SBS 플러스 '러브 액츄얼리'의 황은정이 "예비남편 윤기원의 프러포즈는 돈 봉투였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24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한 웨딩홀에서 열린 '러브 액츄얼리' 제작발표회에는 김원효-심진화 부부, 김보성-박지윤 부부, 윤기원-황은정 예비부부가 참석했다.
이날 황은정은 "지난 3월에 내 생일이었다. 윤기원이 저녁을 먹자고 하더라. 그래서 프러포즈를 할 것으로 내심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평소 윤기원과 나는 순댓국, 감자탕을 식사로 자주 먹었다. 그런데 그날 따라 처음으로 스카이라운지 레스토랑에 갔다"며 "정말 기대하고 갔는데 아무것도 없더라"고 전했다.
황은정은 "윤기원이 프러포즈 대신 '그냥 나랑 결혼해줘서 고맙다. 나는 닭살스럽게 하는 거 싫어한다. 어차피 우리 결혼 준비 중이니깐 고맙다'며 돈 봉투를 주더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원효-심진화 부부, 김보성-박지윤 부부, 윤기원-황은정 예비부부가 출연하는 '러브 액츄얼리'는 스타 부부의 리얼한 사생활을 통해 어느 부부에게나 있을 법한 부부 심리를 파악, 행복할 것 만 같은 스타 부부들의 결혼 생활을 리얼하게 엿보며 그들의 생생한 속마음을 알아보는 예능프로그램이다.
한편 '러브 액츄얼리'는 매주 수요일 오후 4시 30분에 전파를 탄다. 25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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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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