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설에 시달리고 있는 에딘손 카바니(25)가 나폴리를 떠날 생각이 없다고 강조했다.
카바니의 에이전트인 클라우디오 아넬루치는 이탈리아의 카날레34와 인터뷰에서 "카바니는 나폴리와 계약을 존중하고 싶어한다"며 이적설을 일축했다.
아넬루치 에이전트는 "카바니가 나폴리에 머무를 것이냐 혹은 떠날 것이냐의 문제에 대해 답변하고 싶지 않다"며 "카바니는 이미 자신의 의사를 명확하게 밝혔지만 사람들은 자기가 원하는 대로 해석하려고 한다"고 답했다.

"모든 선수들에게 있어 명확한 팀의 미래와 재정적인 문제는 분명 중요한 부분이다"고 설명한 아넬루치 에이전트는 "카바니는 계약을 맺었고, 그 계약을 존중하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2011-2012시즌 29골을 기록하며 맹활약한 카바니는 유벤투스와 맨체스터시티, 첼시 등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왔다. 지난 해 5월 재계약에 합의한 카바니의 계약 만료 기간은 2016년 여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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