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대니얼 김 객원기자] “아마 내일 일본에 지각하는 직장인들이 많을 것 같다”
조 지라디 뉴욕 양키스 감독이 25일 (한국시간) 예정인 일본 선발투수들의 선발 대결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뉴욕 유력 일간지인 데일리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지라디 감독은 “흥분된다. 일본 시각으로 오전 8시인가? 그냥 쉬는 공효일로 만들어야 하는 거 아닌가?”라며 이번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포수 출신인 지라디 감독은 다르빗슈가 “포심 패스트볼, 싱커, 커터까지 3가지의 빠른 공을 던진다. 그리고 커브, 슬라이더, 스필리터 그리고 체인접까지 던진다. 포수라면 손가락이 많아야 할 것이다”라며 다르빗슈에 대한 스카우팅 리포트를 전하기도 했다.

다르빗슈는 현재 2승 방어율 3.57을 기록하고 있으나 17 2/3 이닝동안 13개의 볼넷을 허용했다. 이는 아메리칸 리그 투수들 중 가장 많은 숫자이다.
한편 그와 맞대결을 펼칠 히데키 구로다는 1승2패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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