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파워 FM '장기하의 대단한 라디오'의 DJ 장기하가 "청취자에게 LP음악을 둘려줄 것"이라고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24일 오후 3시 서울 양천구 목동에 위차한 SBS 목동 사옥에서 열린 'SBS 라디오 봄 개편 설명회'에는 유영재, 장기하, 이성미, 노사연, 박지선, 박영진이 참석했다.
이날 장기하는 "우리 프로그램에는 LP로 음악을 들려주는 코너가 있다"며 "LP로 듣는 것은 느낌이 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SBS에 LP플레이어가 없다고 하더라"며 "그래서 이번 기회에 요청했고, LP플레이어 2개를 새로 준비해 줬다"고 덧붙였다.
장기하는 "우리 팀에서 연주와 프로듀싱을 같이 해주는 일본의 하세가와 요헤이라는 연주자가 나와서 LP 음악을 들려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대와 장르를 초월한 음악과 엉뚱 솔직한 입담으로 라디오의 새로운 문화 아이콘을 꿈꾸는 '장기하의 대단한 라디오'는 매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pontan@osen.co.kr
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