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미,'컬투쇼 못지 않은 토크쇼 만들것'
OSEN 정송이 기자
발행 2012.04.24 17: 23

24일 오후 목동 SBS에서 진행된 '2012 SBS 라디오 봄 개편' 제작발표회에서 이성미 노사연이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을 하고 있다.
이번 봄 개편은 청취율 1위의 신화를 이어가는 파워 FM과 복고 열풍을 이끌며 7080 채널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한 러브 FM의 대대적인 도약을 목표로 삼았다. 우선, 7080 세대를 위한 맞춤형 채널인 SBS 러브FM (103.5MHz)은 12시와 4시, 6시로 경쟁력 있는 디제이를 새롭게 영입해 전문성과 차별화를 꾀했다.
낮 12시 20분에는 2년 만에 라디오 DJ로 복귀하는 국민 가수 노사연이 변함없는 입담을 과시하며 청취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는 이성미와 의기투합해 즐거운 토크쇼를 선보이고 오후 4시엔 음악전문 DJ로 7080 세대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유영재가 그때 그 시절 추억과 음악을 전한다.

이미 DJ로써의 역량과 음악 선곡 실력을 검증 받은 유영재는 일요일에도 생방송을 진행해 청취자와 교감을 나눌 예정이다. 하루의 일과를 마무리하는 저녁 6시엔 개념 개그맨으로 등극한 박영진과 똑똑한 개그우먼 박지선이 러브FM의 새로운 가족으로 합류했다. 멈추지 않는 개그 본능과 촌철살인의 시사콩트 등으로 유쾌한 퇴근길을 책임질 것 이다. 또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음악FM인 파워 FM(107.7MHz)은 심야 시간대 음악프로그램을 부활시키며 음악 FM의 자존심과 명성을 이어갈 예정이다.
밤 10시엔 독특한 퍼포먼스와 튀는 노랫말, 복고와 독창성의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디 뮤지션으로 떠오른 장기하를 DJ로 발탁해 세련된 취향의 세련된 취향의 차별화된 심야 음악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그동안 심야 시간대 방송이 10대 위주의 토크와 재미에 중점을 뒀다면 봄 개편 이후엔 아날로그적 감성을 극대화 시키고 깊이 있는 음악과 이야기를 통해 20~30대 청취자를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지난 시절의 추억과 음악을 나누고, 시원한 웃음과 따뜻한 감동을 전하는 2012 SBS 라디오 봄 개편 4월 30일 월요일에 직접 확인할 수 있다.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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