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수목드라마 '적도의 남자' 측이 4회 연장 보도에 대해 부인했다.
'적도의 남자'는 수목극 1위에 등극한 인기 상승세에 힘입어 내부적으로 연장에 관해 논의를 해왔다. 24일 오후 한 매체는 4회 연장이 확정됐다고 보도하기도. 그러나 4회 연장이 확정됐다는 보도는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이다.
'적도의 남자'의 정해룡 CP는 24일 OSEN에 "방송사와 제작사 내부에서 연장 방영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 것은 사실이나 현재 보류 상태다"라며 "4회 연장이 확정됐다니 사실무근이다. 이제 반 정도 지난 만큼 연장에 대해서는 좀 더 여유를 갖고 신중히 검토할 생각이다"고 전했다.

또 엄태웅과 이준혁 측 관계자 역시 이날 "아직 제작진으로부터 공식적인 연장 출연 요청을 받은 적은 없다"면서도 "내부적으로 연장 논의가 진행 중이란 사실은 알고 있다. 만일 공식적으로 요청이 온다면 긍정 검토할 생각이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적도의 남자'는 극 전개가 중반을 지나며 수목극 시청률 1위로 올라섰다. 탄탄한 대본에 엄태웅, 이준혁 등 배우들의 명연기가 화제를 모으며 인기 가도에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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