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홍성흔,'멋진 경기 하자'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12.04.24 17: 13

24일 오후 대구야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에 앞서 롯데 홍성흔과 삼성 이승엽이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더 이상의 불운은 없다. 삼성 윤성환은 롯데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시즌 첫 승 도전에 나선다. 150km를 넘나드는 강속구로 상대를 제압하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팀내 선발 요원 가운데 가장 안정적이다. 지난해 롯데와의 대결에서는 1승 1패(평균자책점 3.09)로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롯데 타선은 '빅보이' 이대호가 빠졌지만 여전히 위협적인 존재다. 짜임새는 예년보다 더욱 좋아졌다. 그동안 이대호의 그늘에 가려 출장 기회를 얻지 못했던 박종윤의 방망이가 아주 좋다. 그리고 이대호 대신 4번 타자로 활약 중인 홍성흔의 파괴력이 돋보인다. 윤성환 입장에서는 긴장의 끈을 놓아선 안된다.

이에 맞서는 롯데는 외국인 좌완 쉐인 유먼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2차례 등판 모두 승리로 장식했고 1.88의 평균자책점을 마크 중이다. /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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