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시원이 결혼 2년 만에 이혼 절차에 들어간 후 첫 공식석상에 참석한다.
류시원은 오는 5월 3일 열리는 채널A 새 월화드라마 ‘굿바이 마눌’ 제작발표회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굿바이 마눌’ 제작사 베르디미디어 관계자는 24일 OSEN과의 통화에서 “큰 문제없이 촬영이 진행되고 있다. 류시원 씨도 열심히 촬영에 임하고 있다”며 “제작발표회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류시원은 지난 9일 3월 류시원의 아내 조 모 씨가 류시원을 상대로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진 이후 첫 공식석상으로 이와 관련해 입장을 밝힐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앞서 류시원은 이혼 절차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알려지고 다음 날 ‘굿바이 마눌’ 촬영장에 나섰다가 몰려든 취재진을 보고 돌아갔다. 이어 이틀 만에 촬영장을 다시 찾아 잠깐 촬영을 마치고 갔지만 스케줄 조정이 이뤄지지 않아 언제 다시 촬영에 복귀할지 모르는 상태였다. 하지만 현재 ‘굿바이 마눌’ 촬영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한편 류시원은 ‘굿바이 마눌’에서 첫사랑과의 로맨스 어게인을 꿈꾸며 겁 없이 아내에게 이별을 선언하는 철부지 남편 차승혁 역을 맡았다. 5월 7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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