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나이트 라이즈' 아이맥스 촬영신, 1시간 넘는다..역대 최고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2.04.24 17: 53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다크 나이트 라이즈'의 아이맥스 촬영신이 최근 월스트리트저널지의 보도에 따르면 약 한 시간 분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역대 장편 극영화의 아이맥스 장면 중 가장 긴 시간. 놀란 감독은 앞서 상업 영화 사상 최초로 '다크 나이트'에서 부분적으로 아이맥스 카메라를 사용했다.
그렇기에 크리스토퍼 놀란이 '다크 나이트 라이즈' 전체를 아이맥스로 찍는 다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이는 단순한 루머인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관객 시야의 최대치에 준하는 화면과 최상의 화질, 음향을 입체적으로 즐길 수 있는 아이맥스는 영화의 압도적인 스케일을 보다 충분히 즐길 수 있다. 그렇지만 아이맥스 카메라로 할리우드의 장편 영화를 찍는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 놀란 감독은 3D보다 아이맥스 포맷으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주기 위해 노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해 11월 '다크나이트 라이즈'의 배급을 담당하고 있는 워너브라더스는 유니버설 시티 IMAX 극장에서 '다크나이트 라이즈 프롤로그'라는 제목으로 특별 상영회를 가져 "설명하기 힘들 정도로 IMAX 카메라의 기능을 완벽하게 구사했다", "숨 쉬기 힘들 정로도 압도적인 화면" 등이란 극찬을 얻었다.
한편 '다크나이트 라이즈'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배트맨 3부작 완결편으로 불리는 작품. 국내에서도 40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다크 나이트'의 속편으로 크리스찬 베일, 마이클 케인, 게리 올드먼, 모건 프리먼 등이 출연한다. 새롭게 앤 해서웨이, 톰 하디, 조셉 고든 레빗 등이 새롭게 합류했다. 오는 7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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