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 출연한 배우 이현진이 6개월 40kg을 감량한 비법을 공개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강심장'에서 이현진은 "별명이 백돼지였다. 고교 시절 몸무게가 108kg이었다"고 운을 뗐다.
이현진은 "중학교 3학년 때 학원에 다녔는데 공부도 잘하고 예쁜 친구가 있었다. 다들 좋아했고 나도 좋아했다"며 "그런데 그 친구가 푸근한 사람이 이상형이라며 '나는 처음 봤을 때부터 네가 좋았다'고 하더라. 세상이 다 아름다워 보이더라"고 말했다.

이어 "결국 그 친구와 처음으로 교제하게 됐다. '미녀와 야수 실사판'이라고 친구들이 놀리더라"며 "이후 여자친구는 나를 걱정하는 마음에 밥을 조금씩 먹으라고 한 말에 예민하게 반응하며 툭툭 댔다. 그 이후로 헤어졌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현진은 "그 이후로 살을 빼야겠다고 생각하고 6개월 동안 40kg을 뺐다"며 "두부만 먹고 운동장 20바퀴를 뛰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강심장'에는 오윤아, 아이비, 박경림, 티파니, 이현진, 이준, 한지우, 김나영, 선우, 아나운서 김환 등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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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심장'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