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아웃' 기성용, 올림픽 출전은 가능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2.04.25 07: 49

기성용(23, 셀틱)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시즌을 마쳤다.
셀틱은 지난 24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선수들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이 중에는 기성용도 포함됐다. 기성용은 지난 22일 마더웰과 정규리그 경기서 전반 40분 허벅지 통증 때문에 교체된 바 있다.
셀틱은 "기성용이 4주에서 5주 정도 전력에서 이탈하게 됐다. 마더웰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게 됐다"고 밝혔다. 셀틱의 일정이 다음달 13일로 끝난다는 것을 생각하면 사실상 시즌 아웃인 것.

하지만 기성용에게는 부담이 없다. 이미 셀틱은 리그 우승을 확정지은 상황. 기성용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서만 30경기에 출전해 6골 6도움(시즌 7골 7도움)을 올렸다. 셀틱의 우승에 큰 도움이 됐다는 평을 이미 받고 있다.
또한 올림픽팀의 차출과 관련해서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셀틱 구단이 밝힌 대로 기성용은 4~5주의 휴식을 취하면 된다. 반면 런던 올림픽은 약 3달이 남았기 때문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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