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베팅업체, '브라질 우승 확률 1위...한국 공동 7위'
OSEN 이두원 기자
발행 2012.04.25 08: 44

영국의 베팅업체 ‘윌리엄 힐’이 2012런던올림픽 남자축구 우승팀으로 ‘삼바군단’ 브라질을 점쳤다.
벨라루스, 이집트, 뉴질랜드와 함께 C조에 속한 브라질은 ‘유럽 챔피언’ 스페인과 ‘개최국’ 영국을 제치고 우승 후보 1순위로 이름을 올렸다. 윌리엄 힐이 지난 24일(한국시간) 발표한 배당률을 살펴보면 브라질은 2.87의 가장 낮은 배당을 받았고 스페인(3.25)과 영국(6.00)이 각각 2, 3번째 우승 후보로 꼽혔다.
우루과이는 우승 배당으로 10.00배가 책정돼 전체 4위에 올랐으며 한국과 B조에서 맞대결하는 스위스(11.00)와 멕시코(17.00)가 그 뒤를 이었다. 반면 한국은 일본 이집트 벨라루스와 함께 16개 국가 중 7번째로 낮은 34.00의 우승 배당을 부여받았다. 특히 한국으로선 같은 조에서 대결을 펼칠 멕시코와 스위스가 모두 우승 확률이 가장 높은 톱6에 들었다는 점에서 험난한 여정이 예상된다.

한편 세네갈(41.00)과 모로코(51.00) 가봉(67.00) 온두라스(126.00)는 하위권에 처지며 약체로 분류됐고 아랍에미리트연합과 뉴질랜드는 우승 배당에 무려 151.00배가 걸리며 최약체로 분류됐다.
▲ 윌리엄 힐이 발표한 2012런던올림픽 우승국 예상 순위 및 배당률
1위 브라질(2.87)
2위 스페인(3.25)
3위 영국(6.00)
4위 우루과이(10.00)
5위 스위스(11.00)
6위 멕시코(17.00)
7위 한국, 일본, 이집트, 벨라루스(이상 34.00)
11위 세네갈(41.00)
12위 모로코(51.00)
13위 가봉(67.00)
14위 온두라스(126.00)
15위 아랍에미리트연합, 뉴질랜드(이상 1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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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베이징 올림픽 브라질 대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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