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비' 윤아, 장근석과 밀당 작렬 '고단수네!'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2.04.25 09: 45

KBS 월화드라마 ‘사랑비’에서 진한 남자의 향기를 물씬 풍기고 있는 장근석이 고단수 ‘셀프 프로포즈’로 ‘역 고백’을 받았다.
24일 방송된 ‘사랑비’ 10회에서 ‘준’(장근석 분)은 자신을 좋아하는 ‘미호’(박세영 분)에게 “나 임자 있는 몸이거든?”라고 확실한 자신의 마음을 보여주며 원천봉쇄, ‘하나’(윤아 분)가 걱정돼 밤늦게 달려가 “그냥 여기 있을 거야. 맨날 여기까지 뛰어오기 귀찮아”라고 말해 그녀에 대한 애정을 숨김없이 드러냈다.
이어, 그녀가 갖고 있던 반지가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하려던 커플링이었음을 알게 된 ‘준’은 “나 줘. 얼른 생각 끝내고 그거 나 달라구”라고 말하며 ‘하나’의 ‘커플링 고백’을 유도, 몰래 책상 위에 놓았던 반지를 홧김에 회수하려던 그녀를 보고 “받는다. 니 대답”이라며 스스로 반지를 자기 손에 끼워 ‘셀프 프로포즈’를 해 그녀의 마음을 사르르 녹여버렸다.

하지만, ‘셀프 프로포즈’로 반지를 스스로 낀 ‘준’의 모습에 반지를 다시 빼앗은 ‘하나’. 이윽고 ‘준’은 그녀로부터 “좋아해요. 정말로 좋아진 거 같아요”라는 ‘역 고백’과 그녀가 직접 끼워주는 반지를 받으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 행복한 사랑의 시작을 맞이했다.
고단수 ‘셀프 프로포즈’로 ‘역 고백’ 받은 장근석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자기 손에 반지 끼면서 행복해 하는 장근석! 너무 멋지다! 누군들 직접 안 끼워 주고 싶겠음?!’, ‘역시 고단수 장근석! 고백도 먼저 키스도 먼저 했지만 결국 윤아 마음 확 사로잡아 버렸다는!’, ‘장근석 정말 여심 제대로 안다! 시청자들도 이미 멘탈 붕괴! 조련 됐음!’라는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10회 엔딩에서 ‘서정(서준+정하나)커플’이 커플링을 나누어 끼며 행복한 로맨스를 예고한 가운데 중년 ‘하윤(인하+윤희)커플’ 또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포옹을 해 더욱 흥미진진해질 2가지 러브라인을 예고하고 있는 KBS 월화드라마 ‘사랑비’는 매주 월, 화 밤 9시 55분에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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