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윌 스미스가 오는 5월 7일 10년 만의 방한을 확정지었다.
'맨 인 블랙3'의 주인공 윌 스미스와 조시 브롤린, 그리고 베리 소넨필드 감독이 오는 5월 7일 국내서 최초로 개최되는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위해 한국을 전격 방문한다.
월드 프리미어란 영화와 관련된 공식 기자회견 및 카펫 행사는 물론 전세계에서 최초로 완성된 작품이 공개되는 행사. 칸, 베니스 등 유명 국제영화제 개/폐막작이나 할리우드 등지에서 개최되는 것이 그간의 관례였다.

'맨 인 블랙3'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로서는 사상 최초로 우리나라에서 월드 프리미어 개최를 확정지으며 세계적으로 높아진 한국영화 시장의 위상과 한국에 쏟아지는 세계인들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윌 스미스 등 주연배우들과 감독은 5월 7일 오전 기자회견과 오후 7시 레드 카펫 행사에 이어 오후 8시 30분 프리미어 상영을 시작으로 전 세계 주요 도시를 돌 예정이다. 해외 외신 매체들 또한 취재를 위해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라 단순한 배우의 방한 행사 이상의 규모를 자랑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맨 인 블랙3'는 동료 토미 리 존스(케이)가 사라지는 최악의 상황에서 윌 스미스(제이)의 활약을 다룬다. 감독과 두 주인공은 3시리즈 연속 손발을 맞춘다. 5월24일 전 세계에서 동시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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