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인', 캐릭터와 신혼생활 즐기는 '이십덕후' 새신랑 등장..'경악'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12.04.25 13: 49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 '이십덕후'가 등장, 시청자들을 경악케했다.
지난 24일 오후 방송된 '화성인 바이러스'에는 '이십덕후 새신랑' 엄중모 씨가 출연했다. 이날 엄 씨는 일본 애니메이션 캐릭터와 사랑을 나눠 '십덕후'로 불렸던 화성인을 뛰어넘는 '이십덕후'스러운 행동들로 눈길을 모았다.
엄 씨의 마음을 사로잡은 그녀는 바로 일본 애니메이션 캐릭터 아케미 호무라. 엄 씨는 "그녀와 1년간 열애 끝에 결혼을 결심, 둘만의 공간에서 달콤한 신혼을 즐기기 위해 최근 부모님 집에서 분가했다"고 밝혔다. 

이날 녹화에서 엄 씨는 신부 호무라와 함께 스튜디오에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그는 "호무라를 위한 프로포즈 이벤트로 그녀의 고향으로 신혼여행을 떠날 것"이라고 말하며 행복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그는 "아내 호무라를 먹여 살리기 위해 각종 아르바이트를 열심히 하고 있다. 5월엔 내 집 마련을 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스튜디오에서 즉석으로 아내 호무라를 향한 세레나데를 불러 녹화 현장에 있던 모든 사람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생계형 명품녀' 이공명 씨가 출연해 명품에 관한 모든 스토리를 털어놔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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