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예술대상’ 박유천-박유환 형제..‘동시 수상할까’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4.25 14: 59

배우 박유천 박유환 형제가 ‘제48회 백상예술대상’ 동시 수상에 도전한다.
박유천과 박유환은 오는 26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제48회 하이원백상예술대상’에서 각각 인기상 후보와 신인상 후보로 올라 동시 수상을 노린다.
박유천은 이미 온라인 투표를 통해 사실상 인기상 수상이 확정됐고 박유환은 드라마 ‘천일의 약속’으로 TV 부문 신인상 후보다.

특히 박유천은 지난해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로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신인상을 수상한 바 있어 박유환이 수상자가 될 경우 백상예술대상 초유의 형제 연속 신인상 수상의 기록으로 남는다. 48년 역사의 백상예술대상에서 형제가 나란히 후보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
최근 바쁜 스케줄 때문에 서로 얼굴을 보지 못해 트위터를 통해 “보고 싶다”, “나도”라는 대화를 나눠 화제가 되기도 했던 두 형제를 위해 행사 진행측은 두 사람의 좌석을 바로 옆자리에 배치했다.
한편 방송인 이휘재, 배우 김아중의 진행으로 열리는 백상예술대상은 오후 6시30분부터 JTBC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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