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시은과 진태현의 열애설이 알려진 가운데 박시은의 팬임을 자처했던 진태현의 과거 발언이 화제다.
지난해 종영한 SBS 일일극 '호박꽃 순정'에서 진태현과 박시은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당시 진태현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데뷔하기 훨씬 전 부터 나보다 한 살 많은 박시은 누나의 팬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더구나 나는 아침마다 새벽 기도를 하는데, 누나도 똑같이 새벽에 기도하는 공통점도 있어서 훨씬 빨리 친해졌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진태현은 "이번 '호박꽃 순정'이 인기를 많이 얻고, 더불어 우리도 스타가 되자고 다짐했다. 그래서 나는 시은 누나를 '박스타'라고 불렀더니, 누나는 내게 '진스타'라고 부르더라"며 "꼭 드라마가 생각한 데로 흥행해서 이 애칭이 무색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웃어 보였다.
마지막으로 진태현은 "앞으로도 극 중에서 나를 좋아해 주는 사라 역의 시은 누나와 다양한 에피소드를 그려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진태현 소속사 T엔터테인먼트 한 관계자는 25일 오전 OSEN에 "두 사람이 드라마를 통해 좋은 감정이 생겼고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공식으로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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