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을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줄기차게 밝혀왔던 MF 데닐손(23, 상파울루 FC)이 임대 연장에 실패, 아스날로 돌아가게 됐다.
25일(한국시간) 더 선은 "현재 상파울루에 임대되어 있는 데닐손이 임대 계약을 연장하는 데 실패해 아스날로 돌아가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해 7월 임대를 통해 상파울루로 이적한 데닐손은 "아스날에서 더 이상 뛰고 싶지 않다" "우승할 수 있는 팀에서 뛰고 싶다" 등의 발언을 일삼으며 아스날을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왔다.

실제로 데닐손은 "나는 이곳에서 6개월 정도 더 머무르고 싶다. 하지만 결정은 내가 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아스날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는 뜻을 밝혔다.
데닐손은 "아스날과 계약이 되어 있기 때문에 그 결정에 따라야 한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데닐손과 아스날의 계약은 2013년 여름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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