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런던올림픽 조정 아시아예선대회가 오는 4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2013 세계조정선수권대회 개최지인 충주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런던올림픽 본선 진출을 위한 아시아지역 예선전으로 총 4개 종목의 진출권이 걸려 있다.
이번 대회의 진출방식은 다음과 같다. 우선 M1X(남자 싱글스컬)에는 총 20개국 중 6개국이 W1X(여자 싱글스컬)종목은 16개국 중 5개국, 그리고 LM2X(남자 경량급더블스컬)과 LW2X(여자 경량급더블스컬)은 각각 13개국, 9개국이 참가하여 3개국이 본선에 진출한다.
한국대표팀은 전 종목에 참가하여 4장의 본선진출 티켓 획득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특히 W1X 종목의 김예지(서울체고 3)는 고등학생임에도 우수한 기량을 선보이고 있어 본선 진출에 큰 기대를 걸고 있으며, M1X에는 김동용(대구대 4학년), LM2X 김인원(인제대 4학년), 이학범(수원시체육회), LW2X에서는 김명신(화천군청), 김솔지(포항시청)가 각각 한국대표로 참가한다.

한편 대회 기간 중에는 로잉댄스와 치어리딩 공연등이 펼쳐져 대회를 관람하러 온 시민들에게 다양한 이벤트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한조정협회 이종철 회장(STX그룹 부회장)은 "이번 예선전에 걸린 4개 종목의 티켓을 모두 획득함은 물론 올림픽 본선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sports_narcotic@osen.co.kr
2007 충주아시아조정선수권대회 여자 싱글스컬 경기 장면 / 대한조정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