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루 도중 오른 발목을 접질리는 부상을 당했던 ‘고제트’ 고영민(28, 두산 베어스)의 부상 정도가 다행히 심각한 편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두산은 SK전 우천 연기가 결정된 25일 1군 엔트리에 변화를 가하지 않았다. 오른 발목을 접질려 타박상을 입은 고영민의 부상 정도가 심하지 않다는 판단 때문이다. 고영민은 지난 24일 문학 SK전 5회초서 귀루하다 오른 발목을 접질리는 부상을 당해 대주자 허경민으로 교체된 바 있다.
그러나 고영민은 25일 1군 선수단과 그대로 동행했다. 구단 관계자는 “붓기도 별로 없는 편이고 자고 일어나서 통증도 심한 편은 아니라더라. 이틀 정도 휴식을 취한 뒤 다시 경기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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