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킹 투하츠’가 ‘적도의 남자’에 이어 지상파 3사 드라마 2위를 했다.
26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더킹 투하츠’ 11회는 전국 기준 11.3%의 시청률을 기록, 지난 19일 방송된 10회(10.5%)보다 0.8%포인트 뛰어올랐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적도의 남자’가 15%로 1위를 한 가운데 ‘더킹 투하츠’는 10.6%를 보인 SBS ‘옥탑방 왕세자’를 제치고 2위 자리에 올랐다.

‘적도의 남자’가 중반부에 접어들면서 시청률에 있어서 탄력을 받은 가운데 ‘더킹 투하츠’는 지난 18일 이후 방송 3회 만에 지상파 3사 꼴찌에서 벗어났다.
20회로 기획된 '더킹 투하츠'는 이제 막 반환점을 돈 상황. 더욱이 남북의 화해를 방해하기 위한 다국적 군산복합체 클럽 M의 방해공작이 날이 갈수록 교활해지고 있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는 점이 앞으로 시청률 측면에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날 ‘더킹 투하츠’는 자신의 아이를 유산한 김항아(하지원 분)를 만나기 위해 이재하(이승기 분)가 북으로 넘어가 북 지도층과 협상을 벌이는 내용이 펼쳐져 흥미를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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