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새 수목드라마 ‘러브 어게인’(극본 김은희, 연출 황인뢰)가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26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25일 방송된 ‘러브 어게인’ 첫 방송 시청률은 전국기준 1.786%를 기록했다.
이는 전작 ‘아내의 자격’ 첫 방송이 기록한 1.07%에 비해 0.716%P 높은 수치며 종합편성채널 드라마의 첫 회 시청률 중 가장 높다. 이에 2% 이상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것은 시간문제인 것으로 보인다.

첫 회부터 높은 시청률을 보인 ‘러브 어게인’이 앞서 4%로 종영한 ‘아내의 자격’의 명성을 이어나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방송은 청연중학교 동창들이 태진(최철호 분)으로부터 자신이 시한부 인생에 추억을 남기고자 동창회를 개최한다는 연락을 받고 한 자리에 모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학창시절 첫사랑 지현(김지수 분)과 영욱(류정한 분)의 설렘 가득한 재회, 태진의 코믹한 진행과 미희(이아현 분)의 수다 등 한 시절의 추억을 간직한 친구들이 각자 처한 현실을 감춘 채 그저 기쁘게 동창회를 즐기고 헤어지는데, 다음날 참석한 동창 중 한 쌍 우철(김진근 분)과 선주(윤예희 분)가 함께 잠적하는 사건이 벌어지고 동창들은 이 사건으로 인해 다시 만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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