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스트링' 추신수, 캔자스시티전 시즌 첫 선발 제외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2.04.26 08: 16

'추추 트레인' 추신수(30, 클리블랜드)가 시즌 처음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추신수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캔자스시티와의 홈경기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에 따라 추신수가 맡았던 우익수 자리에는 아론 커닝험이 선발로 나섰고 3번 타순은 카를로스 산타나가 메웠다.

추신수가 선발에서 제외된 것은 이번이 처음. 전날 열린 캔자스시티전에 우익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장, 3타수 1볼넷 무안타를 기록했던 추신수였다. 그러나 8회 무사만루 기회에서 대타 제이슨 도널드와 교체됐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매니 액타 클리블랜드 감독이 추신수가 왼 햄스트링에 가벼운 통증을 호소했다고 밝혔으며 이날 정밀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추신수는 올 시즌 15경기에 모두 선발 출장, 홈런 없이 9타점에 2할3푼7리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클리블랜드는 25일 현재 9승6패로 승률 6할을 기록,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선두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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