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지, 남자를 쥐락펴락..'밀당공주' 등극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2.04.26 10: 09

MBC 수목극 '더킹 투하츠'의 이윤지가 조정석을 쥐락펴락하며 '밀당공주'에 등극했다.
25일 방송된 '더킹 투하츠'에서 까칠하던 공주 이재신(이윤지)가 근위대장 은시경(조정석)을 리드해 떨리는 포옹신을 선사시켰다.
일명 ‘공주님 안기’라고 불리는 이 포즈는 감히 공주에게 손을 대지 못하고 어쩔 줄 모르는 은시경에게 공주 이재신이 “왼손은 목 뒤에! 오른손은 이렇게 다리 밑에 넣으면 되잖아!”라고 친히 가르침을 선사, 예기치도 못한 스킨십이 이루어졌다.

또한 재신은 이재하(이승기 분)의 비밀 방북 일정을 호위해야 하는 은시경의 속사정도 모르고 “내가 귀찮아졌지”라고 화를 냈다. 후에 사실을 알자 “반드시 (오빠와 항아언니) 데려와요 안 그러면 나 병원 안~가~!” 폭풍 애교를 시전, 은시경 뿐 아니라 시청자들의 가슴마저 설레게 만들었다.
시청자들은 "눈치 없는 은시경 덕에 재신공주가 고생이 많다" "요즘 재신이는 은시경 놀리는 재미에 사는 것 같다" "밀당 고수 이재신" 등 다양한 소감을 남기는 한편, 짧은 만남에도 최상의 떨림을 선사하는 공주와 근위대장 커플에게 뜨거운 지지를 보내고 있다.
한편, 이윤지는 드라마 ‘더킹 투하츠’ OST에 신나는 밴드음악 ‘내 맘대로 할거야’와 애절한 발라드곡 ‘처음 사랑’을 직접 노래했다. 특히 ‘처음 사랑’은 공주와 근위대장 커플의 테마곡으로 떠올라 드라마 팬의 가슴을 촉촉히 적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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