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현정화-리분희 실제 이랬다..남북단일팀 사진공개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4.26 10: 00

1991년 감동실화 영화 ‘코리아’가 실제 남북 단일팀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최초로 공개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세계 선수권 당시의 사진은 실제 리분희 선수와 현정화 선수의 다정한 모습과 남북 단일팀 선수들의 화기애애한 모습이다.
남북 단일팀이 어깨동무를 하고 미소를 짓고 있는 사진은 앳된 얼굴의 리분희 선수의 모습으로 이목을 끈다. 경기에 임할 때에는 카리스마 넘치는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에 반해 순수한 모습을 간직한 리분희의 색다른 모습은 영화 속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또한 현정화 선수와 리분희 선수가 함께 브이 포즈를 취하고 찍은 사진은 여느 20대와 다를 바 없는 또래 선수들의 모습이다. 공통점보다는 차이점이 많다고 생각했던 남과 북의 선수들이 하나가 되어 함께 마음을 나누는 모습들이 훈훈함을 자아내는 것.
뿐만 아니라 현정화와 리분희 선수가 남북 단일팀의 유니폼을 입고 찍은 사진은 1991년 하나가 되어 기적을 이뤄낸 두 선수의 애틋한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한편 ‘코리아’는 1991년 대한민국을 뜨겁게 했던 세계 선수권의 그 날 사상 최초 단일팀으로 함께 한 남북 국가 대표 선수들이 남과 북이 아닌 코리아라는 이름의 한 팀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려낸 작품이다. 오는 5월 3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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